이재명 대통령은 지난 3일 열린 취임 30일 기념 기자회견에서 부동산 시장 안정화를 위한 더욱 강력한 대책들을 예고했다. 이재명 대통령은 “이번 대출 규제는 맛보기에 불과하다”라는 말로 최근 과열된 부동산 시장에 대한 철저한 대응 의지를 표현했다.
최근 정부는 수도권 주택담보대출 한도를 6억원으로 제한하는 전례 없는 규제안을 발표하였다. 이에 시장은 일시적으로 관망세를 보이지만, 정부는 시장 상황을 계속 모니터링하며 필요 시 추가 대책을 내놓을 계획이다.
이재명 대통령은 부동산 공급 대책에 대해 기존에 계획된 신도시 건설 속도를 높일 것이라고 발표했다. 또한, 추가 신도시 건설이 필요한지에 대한 검토도 계획하고 있다. 대통령은 특히 “기존 택지를 재활용하는 방법 등이 가능하다”라며 공급 대책에 대한 다양한 방안을 고려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재명 대통령은 부동산 정책이 대한민국의 미래에 큰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지적했다. 특히 “수도권 집중이 심화하는 상황”을 지적하며, “투기적 수요가 부동산 시장을 교란하고 있어 전체 흐름을 바꿀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대통령은 또한, 금융시장으로 투자를 옮기는 것이 더 바람직하다고 지적하였다. 그는 “시간이 걸리더라도 지방균형발전 정책을 확고하게 추진하여 지방 인구소멸과 수도권의 과도한 인구 밀집 현상을 방지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