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대폰은 더 이상 우리 생활의 일부가 아니라, 많은 사람들에게는 생활의 중심이 되었다. 하지만 우리의 건강을 위해 휴대폰을 사용하지 말아야 하는 곳이 있다. 그 곳은 바로 화장실이다. 화장실에서 휴대폰을 사용하는 것은 극히 위험한 습관인데, 그 이유를 알아보자.
첫 번째로, 화장실은 매우 높은 수준의 세균이 존재하는 장소다. 우리가 일상적으로 사용하는 화장실은 E.coli, Salmonella, Shigella, Hepatitis A 등 다양한 종류의 병원세균들이 살고 있다. 우리가 화장실에서 휴대폰을 사용하면, 이러한 세균들이 손을 거쳐 휴대폰으로 이동하게 된다.
실제로, 미국의 아리조나 대학 건강과학부의 연구에 따르면, 대부분의 휴대폰에는 화장실의 변기보다 더 많은 세균이 살고 있다고 한다. 또한, 런던 대학교의 2011년 연구에 따르면, 휴대폰의 16%에는 변기 세균인 E.coli가 검출되었다. 이런 세균들이 우리의 손과 휴대폰을 거쳐 우리의 입과 눈, 코에 닿게 되면 각종 질병을 일으킬 수 있다.
두 번째로, 화장실에서 휴대폰을 사용하면 집중력이 분산되어 변비나 치질 등의 문제를 유발할 수 있다. 휴대폰을 보면서 화장실에 오래 앉아 있게 되면, 변을 빠르게 배출하는 것이 아니라, 천천히 배출하게 된다. 이는 장 건강에 악영향을 미치며, 변비나 치질 등의 질병을 유발할 수 있다.
세 번째로, 휴대폰의 전자파가 건강에 미치는 영향도 있다. 휴대폰의 전자파는 뇌세포를 손상시키며, 이는 기억력 감소, 학습능력 저하, 수면장애, 불안 등 다양한 신경학적 문제를 유발할 수 있다. 특히 화장실이나 목욕탕 등의 좁은 공간에서는 휴대폰의 전자파가 몸에 더 집중적으로 영향을 미칠 수 있다.
마지막으로, 화장실에서의 휴대폰 사용은 우리의 정신 건강에도 나쁜 영향을 미친다. 우리는 휴대폰을 사용하면서 스트레스를 받거나, 피로감을 느낄 수 있다. 이런 부정적인 감정이 쌓이면 우리의 정신 건강에 악영향을 미칠 수 있다.
결국, 휴대폰은 우리의 생활에서 빼놓을 수 없는 중요한 도구이지만, 화장실에서는 사용하지 않는 것이 바람직하다. 우리의 건강을 위해, 화장실에서는 손을 잘 씻고, 휴대폰 대신에 잠시 휴식을 취하거나, 생각을 정리하는 시간을 가지는 것이 좋다.